하하부터 세븐틴 원우까지…연예계 코로나 확진 '초비상'

입력 2022-02-12 20:23   수정 2022-02-12 20:30


방송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 그룹 세븐틴의 원우, 2am의 정진운·임슬옹 등이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하하와 그룹 세븐틴의 원우, 2am의 정진운·임슬옹, T1419의 건우, 블랭키의 이영빈·김태우·박동혁·박시우,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허성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하는 지난 11일 신속항원검사에 이어 이날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룹 세븐틴 원우의 경우 전날 인후통과 미열 증상이 나타나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우는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원우와 지난 9일 접촉한 세븐틴 멤버 호시는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T1419의 건우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마쳤으나 돌파 감염됐다. 이날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룹 블랭키에서는 4명의 멤버 이영빈, 김태우, 박동혁, 박시우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1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을 보인 이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진행해 양성이 나왔고, PCR 검사 결과, 이날 최종 확진됐다.

그룹 2am의 정진운과 임슬옹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am에서는 전날 멤버 조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허성태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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